[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김천시 청렴감사실 직원들은 26일, 농번기를 맞이하여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감문면의 포도 재배 농가를 찾아 봄철 농촌 일손 돕기 활동을 펼쳤다.매년 포도 재배 농가의 5월은 포도 순 따기 작업 등으로 바쁜 시기지만,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와 지속적인 인건비 상승으로 농가에서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날 직원 10여 명은 아침부터 농가를 방문하여 농장주로부터 영농교육을 받은 후, 농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자 포도 순 따기 작업에 적극적으로 임하며 구슬땀을 흘렸다.포도 재배 농가에서는 “일손이 부족해 곤란한 상황이었는데, 시 직원들이 아침부터 직접 방문하여 자기 일처럼 도와주어서 큰 도움이 됐다”라며 감사함을 표현했다.김인수 청렴감사실장은 “농가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이번 농촌 일손 돕기가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기를 바라며, 직원들과 힘을 합하여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일손이 필요한 시기에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종편집: 2025-05-15 22:4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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