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달성군 옥포읍 소재 보림사 주지 스님은 지난 30일 관내 저소득 가구에 전해 달라며 백미 680kg(230만원 상당)을 옥포읍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보림사는‘지역사회의 주민들과 함께하는 사찰’을 지향하며, 1995년부터 현재까지 해마다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 및김장김치 등을 후원해 오고 있다. 보림사의 주지 선주스님은 직접 백미를 구입하여 기부했으며, 강성환 신도회장과 함께 “앞으로도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를 위하여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 필요한 지원을 계속 이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에 배경옥 옥포읍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와 기부에 헌신적으로 동참해 주시는 주지스님과 보림사 관계자분들에게 변함없는 기부에 큰 감사 드린다”며 “기탁해주신 물품은 필요한 곳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기탁된 백미는 달성복지재단을 통해 관내 저소득 가구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