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시민역(力)사 문화도시 안동에서는 도시의 경계를 넘어 예술가들의 연대와 네트워크를 지원하고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 향유 확산을 위해 6월 한 달간 원도심 일원에서 ‘버스커 레지던시’를 추진한다.버스커 레지던시‘예술로 머물다. 마음에 스미다’는 총 10팀의 예술인들이 2팀씩 하나의 프로그램을 구성·협업하여 안동 원도심 일대 공간에서 다양한 예술공연을 시민들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특히, 예술세계를 공유하고 협연할 수 있는 레지던스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예술가의 역량을 키우는 한편 지역의 문화예술을 외부 예술가들이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버스커 레지던시는 매주 금, 토 원도심 도시재생 공간인 한옥마을 사랑방(옥정동 소재)과 웅부공원, 문화의 거리, 모디684 등 다양한 공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안동 문화도시 관계자는 “안동 원도심 일대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하여 진행하는 이번 버스커 레지던시 사업을 통해 원도심 활성화를 넘어 지역 내외 문화교류 및 네트워크 기반을 마련하고 예술가 간 지속적인 교류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