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경산교육지원청은 지난 5월 27일부터 5월 30일까지 4일간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빛나는 성과를 거두며 열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올해로 52회째를 맞이한 전국소년체육대회는 명실상부한 국내 유․청소년 최대 스포츠 축제이자 대한민국 체육 꿈나무 발굴의 산실이다.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36종목(13세 이하부 21종목, 16세 이하부 36종목) 18,429명의 선수단이 출전하여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경산교육지원청은 이번 대회에서 육상, 수영, 양궁, 테니스, 레슬링, 럭비, 태권도, 복싱, 유도의 9개 종목에 55명의 초․중학생선수들이 경상북도를 대표하여 출전하여 금메달3개(양궁2, 육상1), 은메달4개(육상1, 수영2, 테니스1), 동메달6개(양궁3, 레슬링2, 럭비1)를 획득하는 눈부신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육상 종목의 서예준(압량중2) 선수는 남중 200m 경기에서 전라북도 선수와 극적인 명승부를 펼치며 21초93의 대회기록을 수립하며 결승선을 통과하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울러 남중 100m 경기에서도 10초88의 개인 최고 기록을 수립하며 은메달을 획득하여 남자 중학교 육상 최우수선수로 선정되는 영예도 함께 누렸다. 양궁에서도 초등학교 선수들의 선전이 이어졌다. 먼저 초등학교 단체 경기에서 안서영,박수연(정평초6)의 활약으로 경기도와 경상남도를 따돌리고 여자 초등학교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이재준,이호진,이대로(경산서부초6)가 함께 뛴 남자 초등학교 단체전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여초 20m 개인전에서는 안서영(정평초6)이 360점 만점에 358점으로 화살을 과녁에 명중하며 금메달을 추가했다. 이 밖에도 이재준(경산서부초6)이 남초 개인종합 동메달, 박수연(정평초6)이 여초 30m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하여 양궁에서만 금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쓸어 담는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경산교육지원청 이양균 교육장은 “학교 및 훈련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선수들을 지도해준 지도자와 꿈과 희망을 가지고 인내와 노력으로 훈련해온 우리 학생들에게 큰 감사를 드린다. 이번 대회의 성과가 여러분들의 앞날에 소중한 밑거름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경산교육지원청은 여러분이 훌륭하게 성장하여 대한민국 체육의 소중한 자산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