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대구광역시 남구청는 지난 5월 30일, 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남구자율방범연합회와 자살 고위험군 조기발견 및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해‘생명지킴이 양성’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생명지킴이는 ▲ 자살 고위험군 조기 발견 ▲ 도움이 필요한 주민에게 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 안내 ▲ 자살 빈발지역 모니터링 및 캠페인 실시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며,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발전시켜 나가기로 약속했다.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번 남구자율방범연합회와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다양한 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남구의 자살률 감소를 위한 협력체계를 공고히 구축하여 빈틈없는 자살예방 사회안전망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조재구 남구청장은“정신적문제, 육체적 질병문제, 경제·생활문제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한 자살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자율방범대 봉사자들로 구성된 생명지킴이들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내에 생명존중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