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대구 북구보건소는 5월 31일 제36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이하여 반려견이 참여하는 이색적인 금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대구 북구 내 금연아파트(연경 대광 로제비앙, 연경동화 아이위시)의 환경 조성을 강화하고자, 요즈음 반려견을 키우는 가정이 증가하는 사회 분위기를 반영하여 반려견을 홍보에 참여하게 하여 지역주민의 호응을 얻어 금연의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계획됐다. 특히 캠페인과 함께 진행된 건강체험 부스에서는 금연과 심·뇌질환예방○X 퀴즈, 가상 음주 체험, 알코올 분해 능력 자가 진단 등을 실시하여 금연아파트 주민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와 기념품 제공으로 건강생활실천을 유도하고자 노력했다.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5월부터 9월까지 관내 희망 금연아파트 등을 대상으로 매달 1회씩 이색적인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날 함께 참여한 이영숙 소장은 “캠페인을 통해 흡연으로 인한 폐해를 막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제정한 세계 금연의 날의 의미를 지역주민과 나누고, 앞으로도 금연구역 지도점검을 강화하며, 흡연자에 대한 금연지원서비스를 지원하여 지역 금연 환경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