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구미시는 하절기 집단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급식시설을 갖춘 관내 유치원과 초, 중, 고등학교 147개교를 대상으로 조리 기구에 대한 미생물 검사(살모넬라,대장균)를 실시했다.집단급식소 미생물검사는 각 학교의 조리실에서 빈번하게 사용하는 칼, 도마, 식기류, 행주 등의 시료를 채취해 살모넬라균과 대장균의 검출 여부를 단계적으로 배양하여 확인한다.특히 학생들의 급식에 필수적인 재료인 육류, 계란, 우유 등에서 발생하기 쉽고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대표적인 미생물인 살모넬라균과 식품 전반에 대한 위생수준을 나타내는 위생지표 균인 대장균의 검출 여부 검사는 식품위생법 제7조에 따른 식품의 기준 및 규칙에 따라 ‘식품공전에 의한 미생물 시험법’으로 정확성과 신뢰성을 갖춘 검사 방법이다.최현주 구미보건소장은“지난 22일부터 10일간 미생물검사 결과 모두 불검출로 확인됐으며, 선제적 검사를 통해 간접교육 효과를 기대할 수 있었다. 학교 급식시설은 대규모 식중독 사고가 발생될 우려가 크므로 안전성 검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식중독 예방관리에 최선을 다해 학생 및 학부모가 모두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