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영천시는 지난 1일 귀농귀촌 도시민을 대상으로 고경면 삼귀리 소재의 성재농장에서 모내기 체험행사를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1,000m2의 논에 모줄을 띄워놓고 일일이 모를 손으로 심는 전통 방식의 모내기 체험으로,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교육생과 농촌에서 살아보기 참가자 등 도시민 20여 명이 참가해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쏟았다.모내기 작업 후 논에 우렁이를 직접 투입해 보고 친환경농법에 대한 농가경영사례도 들으며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성재농장 박재효 대표는 벼농사 155,100m2 전체를 우렁이농법으로 재배해 친환경 쌀을 생산하고 있다.참가자 김 모 씨(65세)는 “모내기를 직접 해보기는 처음이라 힘들었지만, 농촌의 공동체적 문화를 잠시나마 느낄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으며, 퇴직 후 우연한 기회에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에 입교했는데 매주 귀농귀촌에 필수적인 이론과 실습 교육을 받으며 영천에서 정착할 계획을 차곡차곡 준비하는 중이다.”라며 뿌듯함을 드러냈다.이정희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도시민들에게 잊혀 가는 농촌문화를 체험해 보고 농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우리시에 관심 있는 도시민을 위한 다양한 농촌문화 체험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최종편집: 2025-05-11 12:4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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